배틀그라운드 인기와 해외 흥행에 대한 분석

Posted by 촌뜨기
2017. 11. 10. 17:34 게임

배틀그라운드 인기와 해외 흥행에 대한 분석


배틀그라운드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도않았는데 이 인기가 벌써 가파르게 올라서 동시접속자가 250만명에 이를정도입니다. 게임을 유통하는 스팀 ( Steam ) 사에서는 최대게임 판매기록인 2000만장을 판매하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스타크래프트게임이 1998년부터~2008년까지 1300만장가량 판매한것 수치를 훨씬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기록이라고 할수있는데요.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PC방에서는 배틀그라운드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현재 LOL에 이어서 오버워치를 미뤄내고 2위를 차지하고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인기의 척도를 나타내는 개인 방송국의 대표적인 플랫폼 , 아프리카TV와 트위치에서 방송을 하는 BJ들의 점유율 역시 아프리카의 경우는 배틀그라운드가 가장 많고 트위치는 LOL에 이어서 2위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무섭게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요소와 흥행에 대해서 개인의 생각을 반영하였습니다.

우리나라 게임이라 자랑스럽고 죽어었던 PC온라인시장 , FPS 시장에서 새로운 원동력이 발견된것같아서 이로인한 경제전반 PC용품점 PC방 등등이 활성화 되는것같아서 개인적으로는 뿌듯합니다. e스포츠 강국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할만한 게임이 생겼다는 점에서도 마찬가지구요.


배틀그라운드 인기 요소와 흥행돌풍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1. 실제 현실감이 있도록 게임이 제작되었습니다. 

게임자체의 보는 재미가있는 편이고 탄도학이 적용되었죠. 기존에 한국산 FPS의 게임을 보면 서든어택이나 스폐셜포스가 주를 이뤘다면 배틀그라운드는 높은 고사양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길수있도록 되어있음에도 많은사람들이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즐기고 있습니다. 


게임 그래픽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보는재미가 생겼고 여기에 옵저버모드로  게임대회를 진행할시 다양한 관점에서 캐릭터들을 관찰할수가 있어서 실제로 보는 사람도 상황별로 옵저버가 짚어주는 포인트나 전투하는 형태들에 대해서 다양하게 관전이 가능합니다. 



2. 그냥 총을먹고 쏘는 개념을 벗어났습니다.

총에 대한 각 파츠별 부위 , 확대경 , 망원경등을 주워서 부착해서 전투를 치루게 됩니다. 거기에 다양한 아이템 의료키트등으로 치료를 할수가있습니다. 기존 FPS의경우 체력이 깍이게 되면 채울수가없어서 깍인 체력에 비례하게 적을 만나면 죽게되는 경우가있었는데 아군 체력회복템이 있다면? 살아날수있습니다.



3. 다양한 전략전술의 활용폭이 넓은 게임입니다.

숨어있는 플레이부터 시작해서 적을 찾아다니는 플레이 그리고 적절한 조화를 통해서 게임중에 생겨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즐길수가있고 차량탈취부터 시작해서 집안에서 숨어있으며 계단이나 옥상을 활용한 플레이 지형지물을 활용한 플레이등을 할수가 있습니다.

하이즈 게임과 많이 비교되는데 배틀그라운드의 좀더 사실적인 그래픽은 충분히 즐기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반갑습니다. 배틀그라운드가 이런 흥행을 보이는데에는 일단 기본적으로 잘만들었다 라는 점과 국산 FPS와 궤를 달리한다는점이 주요 포인트이고. 다양하게 즐길수있도록 사실감을 많이 반영한점이 주요 포인트입니다.


일반적인 시스템 사양으로 게임을 출시하던 다른게임과 달리 고급화 전략이 성공했다고 할까요? 다음주중에 각 피시방에서는 무료로 게임을 플레이할수있게 되는데요 그에 따른 걱정어린 시선들이 적지않습니다. 일명 급식충이라고도 불리는 학생들의 욕설이 난무하는 플레이장이 될지 적잖은 걱정이 됩니다.


현재 아프리카TV에서 배틀그라운드로 방송을 진행하는 다양한 BJ 크리에이터들. ( 낮시간 )


트위치에서 인기게임 순위를 차지하고있는 배틀그라운드 2위까지 올라왔습니다.

이처럼 무섭게 앞으로도 어디까지가 흥행신화로 이어질지 알수없지만 오버워치 프로게이머들도 배틀그라운드로 이동을하고있는 실정이라고하고 기존 30~50대 구매층이 되는 사람들도 FPS를 접하고있다는 소식들이 여기저기 들리고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PUBG에 보내는 걱정어린 시선들은 잘만든게임을 현재 중국인들이 핵을 써서 훼손을 시키고있습니다. 국내에도 물론 있겠지만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는 유저들의 피해가 생기고있고 최종 1인을 가려야하는 게임이다보니 이로인한 우려의 시선이 많이 있습니다.


핵을 못잡는 게임은 오래갈수없기에 저도 꼭 핵이 모두 잡혔으면 좋겠네요. 이 게임이 전세계 e스포츠의 흥행에 기여하고 한국은 게임만 잘하는 나라가 아닌 이제는 게임도 잘만들어서 e스포츠를 선두하였으면 좋겠네요